패스트캠퍼스 Java 웹 개발 마스터 올인원 패키지 Online. 챌린지 참여 후기

 

드디어 패스트캠퍼스 자바인강 환급챌린지가 끝났다.

내가 들은 강의는 'Java 웹 개발 마스터 올인원 패키지 Online.' 이었다.

 

최종 미션은 챌린지 참여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동안 미션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미션 관련>

 

50일간 매일 강의를 최소 2개씩 듣고 사진 3장과 함께 공부한 내용을 리뷰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미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50일간 해야 한다.

 

강의듣고 블로그에 올리는게 끝이 아니라, 미션 제출하는 페이지가 또 따로있다.

거기에 링크를 또 올려야 제출완료이다.

 

그동안 패스트캠퍼스 외에도 꽤 여러번 환급미션을 해보았지만 패스트캠퍼스가 가장... 음 뭐랄까 자비가 전혀없는?ㅋㅋㅋㅋ 미션이었던 것 같다. 보통 두번정도는 봐주는데 여기는 매일 올려야 해서 실수로 하루 놓치거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실패하기가 정말 쉬울 것 같다.

 

나도 중간에 몇번 위기가 있었지만... 또 생각해보면 오히려 하루라도 놓치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든 시간을 냈다.

다음날 어쩌면 집에 늦게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12시 지나서 새벽에 미리 올려놓고 자거나 하는식으로라도 미션을 하려고 노력했다.

 

강의는 보통 10~ 30분 정도로 짧은편이라 하루에 2개를 듣는데에 큰 무리는 없었다.

사진도 딱히 올릴게 없다면 수업 내용을 캡쳐해서 올리면 된다.

 

이렇게 짧은 강의를 듣고 미션에서 1000자 이상을 써야하는게 더 어려웠다...ㅋㅋㅋ

그래서 나는 수업과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서 정리하는 것으로 추가공부를 하며 글자수를 채웠다.

덕분에 수업내용 외에도 이런저런 내용들을 더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반에는 정말 막막하게 느껴지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뒤로 갈수록 요령이 생겨서 금방 할 수 있다.

혹시 신청했는데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조금만 참고 꼭 해내시길!

 

패스트캠퍼스측에서 이걸 볼 지 모르겠지만, 정말 완강을 시키는게 목표라면 한 번 정도는 빠져도 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안할 사람들은 결국 안할 것이고, 하려던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한 번의 실수로 초반부터 포기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나중에 또 듣고싶은 강의가 있는데 패스트캠퍼스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면 나는 참여할 것 같다.

물론 융통성이 1도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들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홈페이지 관련>

 

강의를 듣는데에 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애정하는 마음에 좀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들을 적어보았다.

 

아래 사진에서 밑줄쳐져있는 강의 목록을 누르면 강의계획서? 같은게 뜨고, 온라인 강의 시청하기를 눌러야 강의를 볼 수 있는데, 위치가 바뀌어야 더 편할 것 같다. 

보통 강의명을 누르면 강의를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여기서는 헷갈려서 강의계획서만 몇번을 눌렀는지 모르겠다ㅋㅋㅋ

 

아래는 강의를 듣는 페이지인데 약간 불편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딱 집어 말하기 어렵지만 뭔가 불편하다...ㅋㅋㅋㅋ

 

 

 

 

강의 듣는 페이지에 모든걸 우겨넣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페이지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예를들면 이런부분? 아래 사이트도 불편한 점이 많아서 사이트 자체를 참고하시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냥 강의로 가기 전에 이런부분이 있으면 좀 더 강의를 듣기 편할 것 같아서 넣어보았다. (출처: gisafirst.com)

+

패캠 사이트에는 메모장 기능도 있는데 나는 잘 쓰지 않았다.

 

그리고 강의를 듣다보면 버전 등의 이유로 강의대로만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패캠측에서 정리를 해서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 아니면 적어도 댓글기능이라도 추가해서 수강생들끼리라도 정보교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 듣다가 튕기는 것도 가끔 있고 끝나고 수강완료되었다고 체크되는 부분이 불안정한 것 같다.

그래서 분명이 다 들었던 강의인데도 체크가 안되어있고 이런게 불안했다.

다행히 강의 수강 여부는 블로그 미션만 제대로 제출한다면 완강이 체크되었는지로 타이트하게 체크하는거 같진 않았다.

 

 

 

<강의 관련>

 

 

가장 중요한 강의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게 많았다.

패스트 캠퍼스 강의를 벌써 3개나 구매했는데, 항상 강의 퀄리티가 좀 아쉽다.

 

홍보하는 페이지는 막 공부 열정을 끌어올릴 정도로 엄청 대단하게 잘만드는데,

막상 강의를 들어보면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무료강의들보다 수업내용이 부실한게 많다.

 

특히 프로그래밍 관련된 강의는 개발을 잘하는 강사님이더라도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이 좀 필요한 것 같다.

강사님들의 이력을 보면 실무에서 인정받는 강사들을 초빙했다고 느껴지는데, 그분들이 강의까지도 잘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님들의 실력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패캠측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잡고 강사님들을 많이 도와주어야 할 것 같다.

 

그냥 강사님들이 피피티를 읽는 수준의 강의를 한다거나 설명도 제대로 안하면서 코딩만 한다거나 하는걸 그대로 찍고 빨리빨리 올려서 수강생들 모집하고 하는 강의들로는 이제 학생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 것이다. (이건 이 과정의 강사님들을 콕찝어 얘기하는 건 아니고 전반적인 패스트캠퍼스 강의들에 대한 내용) 

 

이번 강의를 결제한 이유는 스프링, 스프링부트 부분의 프로젝트 부분이었는데, 어떤 강사님은 설명이 아쉽고, 어떤 강사님은 결과물이 아쉽고 딱히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지는 프로젝트가 없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독학할걸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위에서도 썼지만 강의를 듣다보면 버전 등의 이유로 강의대로만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패캠측에서 정리를 해서 미리 알려줘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또한 패스트 캠퍼스 홈페이지를 보면 계속 비슷한 이름으로 강의를 새로 만들어서 새로 판매 하는데, 거의 같은 이름의 강의라면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의 강의에 새로 만든 강의를 업데이트 하거나 하는 식으로 AS를 해준다면 더 신뢰하고 다음에도 강의를 구매할 것 같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하는 강의들은 보통 디지털 관련된 것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계속 버전과 내용이 변한다.

지금과 같은 강의와 AS라면 아무리 평생소장이라도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쓸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해 본 사람은 재구매 의사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최종 후기>

그동안 속는 셈 치고 충동구매한 패스트캠퍼스 강의들 덕분에 새로운 분야에 대해 조금 더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분명 이 강의들로만으로 어디가서 이 분야를 배웠다고 하기에는 많이 역부족이다. 나는 그나마 자바를 학원에서 배우면서 보조적인 용도로 자바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이정도지만, 이 강의로 자바와 스프링을 처음부터 공부하려 한다면 많이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도 미션을 했던 것은 좋았던 것 같다. 덕분에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자료들도 찾아볼 수 있었고 기초 내용들도 복습할 수 있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스프링을 어떻게 쓰는지도 배웠으니 나중에 학원에서 배울 때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겠지.

 

다 써놓고 보니 불만들만 가득 적어놓은 것 같지만 그래도 강의의 질이 조금만 개선되어 알찬 강의가 구성된다면 재구매 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들 제공해주시길! 모두들 화이팅!!

 

 

 

패스트캠퍼스 강의: https://bit.ly/3ilMbIO

Java 웹 개발 마스터 올인원 패키지 Online. | 패스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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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리뷰는 개인 사비로 강의를 구매해 수강 후 매일 리뷰를 남겨 환급받는 이벤트의 최종 미션이었습니다.

 

 

▼ 아래 리뷰는 수정할 내용이 있어 개인적으로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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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15일 내용 추가

해당 수업이 끝나고 꽤 오래 지났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후기를 검색해서 들어오고 있다.

 

후기를 작성하고 꽤 오랫동안 수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추가할 내용이 있어 글을 수정한다.

위에 적었던 기존 글 내용은 전혀 수정하지 않았고 아래 내용만 추가한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와 메일을 받았다.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보낸사람
패스트캠퍼스올인원패키지<help.online@fastcampus.co.kr>

안녕하세요. [올인원 패키지 : Java 웹 개발 마스터] 수강생 여러분.
패스트캠퍼스 고객경험혁신팀입니다.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강의는 잘 수강하고 계신가요?
패스트캠퍼스는 강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패스트캠퍼스에서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메일은 [올인원 패키지 : Java 웹 개발 마스터]의 수강률 상위 10%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수강생분들께만 전달드리는 설문 요청입니다.
수강하시면서 아쉬웠던 부분, 칭찬하고 싶으셨던 부분들에 대해 아낌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 (링크 생략)
* 본 조사는 공통질문 7개, 강의 질문 8개로 약 10분 내외의 작성시간이 소요됩니다.

(중략)

감사합니다.
패스트캠퍼스 드림.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준다고 하기도 했지만 (받지 못했다...),

그것보다는 위에 적었던 아쉬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설문을 열심히 작성해서 보냈다.

 

그 후 잊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패스트캠퍼스에서 문자가 왔다.

 

[Web발신]
안녕하세요.
JAVA 웹 개발 마스터 올인원 패키지 수강생 여러분.

패스트캠퍼스 입니다.

19년도에 오픈한 강의에서 버전 업데이트에 따라 불편한 사항을 인지하고, 해당 불편한 사항을 보완하여 [한 번에 끝내는 Java/Spring 웹 개발 마스터] 강의로 리뉴얼이 되어 새롭게 오픈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Java 웹 개발 마스터 강의 모든 수강생 분들께 불편을 겪으셨던 보상으로 리뉴얼 된 강의의 100% 무료 쿠폰을 등록해드렸습니다.

※해당 쿠폰은 이미 [마이페이지] -쿠폰 내역에 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 ※

[사용 방법]
1. (링크생략) 상세 홈페이지에 접속
2. 수강신청하기 > 결제 페이지에서 쿠폰 적용하여 무료 결제가 가능합니다.

* 쿠폰은 2021년 5월 1일 오후 23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자세한 변경 사항 및 쿠폰 사용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help.online@fastcampus.co.kr 로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
패스트캠퍼스 드림.

 

그래서 들어가보니 비슷한 강의를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찍고 있었고 (순차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던 상태) 강사진도 약간 수정이 되었다.

 

기존에도 강의하셨던 강사님 수업이 있길래 잠시 들어보니, 최근 수업이 훨씬 자신감 있고 수업내용이 다듬어진 느낌이었다. 또한 이전 강의에서 제일 불편했던게 강의가 좀 오래되었다 보니 버전이 달라서 (UI만 다른게 아니라 강의에서 쓰는 메서드도 더이상 지원을 하지 않아서 다른 메서드를 찾아서 써야 하는 등의 문제) 초보자가 혼자서 왜 안되는지를 찾아내고 고치기 어려웠던 점이었다. 이번에 리뉴얼된 강의는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된 강의라고 하니 초보자들도 따라하기 쉬워졌을 것이다. 

 

당시 강의 구성이 자바강의, 객체지향강의, 스프링부트 프로젝트 2개, 스프링 프로젝트 1개의 과정 순서로 구성되어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패캠 강의는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 먼저 듣고 스프링 프로젝트 강의는 시간 사정으로 듣지 못한 채 스프링 강의는 학원에서 들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프링 강의를 먼저 들어 예습을 해놓은 후 학원강의를 듣고, 그 다음에 스프링부트를 듣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스프링 부트가 더 간단하고 편리해서 앞쪽에 구성해 놓은 것 같은데, 스프링 원리를 먼저 배우고 스프링부트를 배워야 그 편리함과 유용성이 잘 느껴질 것 같다. 

 

당시 패캠 환급 과정이 끝나고 나서 국비학원에서도 빡세게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나머지 수업을 듣지 못하고, 이번에 무료로 받은 강의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다. 학원 수료 후에도 개인 프로젝트와 공부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 수업을 못듣고 있다가 이제서야 시간이 좀 생겨서 강의페이지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이전에는 그냥 프로젝트 강의 안에 스프링이나 스프링부트 관련된 설명이 섞여있고 인텔리제이 설명도 초반에 스쳐지나가듯이 섞여있고, 어떤강의는 인텔리제이 무료판, 어떤강의는 인텔리제이 유료판 이렇게 강사님들 쓰고싶은대로 쓰셔서 혼란스러웠었다. 그런데 이번에 인텔리제이 가이드를 따로 빼놓은 것도 마음에 들고 여러가지 사전지식을 먼저 풀어서 설명해 놓은 것들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아직 강의를 제대로 듣지는 않았는데 강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스프링 입문 강의에 스프링과 스프링부트가 섞여있고 스프링 부트 관련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다. 프로젝트 진행이 주가 되었던 지난번과 달리 프로젝트 단원은 따로 없고 강의 사이사이에 미니 프로젝트가 있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요새 스프링부트를 다시 배워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 강의로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처음 리뷰를 썼을때는 애정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과 약간의 분노를 담았었는데, 변경된 강의를 보니 실제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 

 

새로 개선된 강의를 들어보고 추후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다! 재밌었으면 좋겠다!!

 

 

개선된 최신버전 강의 :

https://fastcampus.co.kr/dev_online_javaend

한번에 끝내는 Java/Spring 웹 개발 마스터 초격차 패키지 Online. | 패스트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