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EC2 502 Bad Gateway 에러로 소환...

 

요즘 본격 개발일은 쉬고 뚱땅뚱땅 놀면서 쉬운일만 하면서 살고있었는데 

 

예전에 외주로 만들었던 웹사이트가 안된다고 연락을 받아서 오랜만에 AWS에 접속했다.

 

 

이렇게 뜬다고 보내주심

 

2년동안 개발자로 일하긴 했는데 서버지식은 별로 늘지 않은듯 하다...

 

반성의 시간을 잠시 가지며 AWS에서 이것저것 만졌는데 안됨ㅠㅠ

 

오랜만에 아침부터 내마음도 몰라주는 컴퓨터랑 싸우는 짜증을 느껴보았다.

 

응 아니야... 다시 붙잡혀온 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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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일정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와서 리프레시된 머리로 다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어제 새벽 2시에 갑자기 트래픽이 엄청 몰렸던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홈페이지에 이정도 트래픽이 몰릴일이 없는데 무슨일이지...

 

이 작은 회사를 공격할리가 없는데 누군가 재능낭비한걸까...?

 

 

아무튼 대충 예상해보니 트래픽이 몰려서? 또는 어떤 이유로 EC2 서버가 재부팅되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예전에 설정해둔 포트 리디렉션과 톰캣 서버가 꺼진듯했다.

 

 

이 프로젝트를 했던게 너무 오래전이라, 그리고 1년이상 딱히 문제가 없었어서

 

내가 해놨던게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블로그에 예전에 끄적끄적 적어논게 도움이 되었다.

 

(톰캣 서버 재부팅하고 8080->9090 포트 리디렉션 했더니 정상 작동되었다. )

 

 

 

그리고 삽질하면서 찾아본 것중에 내가 쓰고있던 ec2 t 인스턴스 특징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T계열 인스턴스들은 기본 성능을 제공하다가, 유저들이 몰리거나 하는 등 기준 이상의 성능이 필요할 경우 버스트 기능이 동작하게 된다.

 

그 중 내가 쓰고 있던 t2 인스턴스는 무제한 기능이 꺼져있어서 크레딧이 모두 소진된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t3 인스턴스로 변경했고, t3와 t3a가 성능은 크게 차이가 없고 t3a가 더 저렴하다고 해서 t3a 로 변경해두었다.

 

<t2, t3 인스턴스 차이 관련 참고한 블로그>

https://progdev.tistory.com/37

 

 

인스턴스 유형 변경시에는 기존 인스턴스를 중지하고 변경 후 재시작을 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서버 켜고 포트 리디렉션 하는 일을 두 번 하게 되었다. (그래도 문제를 금방 해결한 것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다시 했다...)

 

다른분들은 인스턴스 유형 변경할거면 인스턴스 먼저 바꾸고 작업하시길!

 

 

 

<인스턴스 유형 변경 방법 참고>

 

https://docs.aws.amazon.com/ko_kr/AWSEC2/latest/UserGuide/ec2-instance-resiz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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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이제 도비는 다시 자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