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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일기

[개발공부일기] 30대 비전공자의 웹개발 공부 시작

by hobbiz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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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웹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호기심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감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개발이라 하면 빽빽한 코드들이 생각나고, 그걸 내가 배울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 시작을 막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코로나 덕분에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코딩을 배워보겠다며 파이썬을 시작했다.

 

 

 

1.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처음 시작은 본격 웹개발을 배웠던 것은 아니고,

 

업무자동화 온라인강의를 들으면서 거기에 나와있는 파이썬 코드들을 따라 쳐보면서

 

데이터크롤링, 엑셀에 자동 정리하기, 메일보내기 등등을 해봤다.

 

이 때 쳤던 코드들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당장 써먹을 것도 아니었고 초딩때 배워서 살짝 알고있었던 html 코드들을 보면서(<p>, <br> 이런것들ㅋㅋ)

 

'아 맞아 이런게 있었었지' 했고, 파이썬 코드는 그냥 @.@ 이러면서 따라치고 아 이렇게 써먹을 수 있구나 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주변에 파이썬을 2년동안 독학해서 취미겸 부업겸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https://www.codewars.com/ (광고아님)이라는 사이트를 추천받아서

 

약간 게임하듯이 파이썬 코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재미를 느꼈다.

 

 

그러다가 이걸 잘 배우면 이걸 활용해서 많은 일을 쉽게 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내가 가끔 문득문득 막연하게 생각하는 아이디어들을 간단하게나마 실현해서 테스트라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비전공자, 30대, (회사원이었던) 백수

 

마침 지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도 충분히 낼 수 있고, (자금과 기회비용이 지출되긴 하지만)

 

이 때 아니면 앞으로 이렇게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웹개발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결심했다.

 

 

나는 경영학과 출신의 문과생이고, 30대초반이고, 회사에서는 영업관리와 마케팅 관련 일을 맡아 5년정도 했다.

 

회사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유통관련 산업의 회사에서 일을 했으며, 교육분야에서도 짧게 일을 한 경험이 있다.

 

컴퓨터 관련 지식이라고는 초딩때 방과 후 수업같은 곳에서 HTML을 배운 적이 있고,

 

회사에서 야근과 노가다로 맞바꿔 엑셀은 꽤 다룰 수 있게 되었다.

 

 

 

3.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

 

웹개발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게 될 지 잘 모르겠고, 얼마나 오래 배우려나 싶기도 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뿌듯하다.

 

 

앞으로 생각하고 공부한 내용들을 이 블로그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나처럼 웹개발을 배워볼까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쪼끔 공부하면서도 벌써 버그와 오류들로 구글링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나의 삽질이 어딘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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